SKT T1이 북미 임모탈스에서 뛰던 탑 라이너
후니(HUNI, 허승훈)를 영입했다.
이로써 팀을 떠난 듀크의 자리를 메꾼 셈.
얼마전 ROX 소속이었던 정글러
피넛(Peanut, 한왕호)를 영입해
뱅기의 계약해지로 불안해진 정글러 자리를 메웠고
오늘 후니의 영입으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후니는 기존에 있던 프로핏 선수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많은 팬들은 후니의 경기력에 대해 걱정하는 중.
소위 '캐리병'에 걸린 탑 라이너라서
안그래도 공격적인 피넛, 페이커, 뱅 등과의 호흡이
이전의 선수들만큼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점을 개선해나가고 팀에 융화되게 하는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가 있기에 큰 걱정은 필요가 없을 듯.
후니가 예전 플레이 스타일을 고집한다면?
그럼 주전으로 쓸 일이 없지 않겠나?
이전 후니가 소속했던 팀들과 달리
SKT T1에는 세계 최고의 딜러들이 있는데.
후니가 생각이 있다면 팀에 맞는 플레이를 보일 것.
한국 E-스포츠 사상 최고의 대우로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페이커를 잡았고
최고의 봇듀오인 뱅과 울프를 잔류시켰고
뭐. 거기에 백업 정글러 블랭크도 있으니.
호흡만 가다듬게 된다면
다음 시즌의 SKT T1의 전망은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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