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2016 결승전에서 SKT T1이
삼성 갤럭시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몇 가지 있다.
1. 세계 최초 3회 우승 달성
SKT T1은 2013, 2015년에 이어
이번 시즌도 우승함으로써
세계 최초 3회 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사실 2회 우승도 SKT T1이 유일했지만.
2. 세계 최초 2연패 달성
뭐 이것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3. 역대 최대 우승 상금 수령 (한화 약 23억 예상)
이번 롤드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우승상금은 총상금의 40%.
올해는 챔피언십 제드 스킨과
챔피언십 와드 스킨의 판매수익 중
25%를 롤드컵 상금에 추가시키는데
29일까지 모인 총상금이 507만 달러에 이른다.
최종 금액은 11월 6일에 확정되는데
지금까지의 액수만 고려해봐도
2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확보된 상태.
4. 2016 롤드컵 MVP는 페이커
롤의 최고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롤드컵 2016 MVP를 차지했다.
총 KDA 3.65, 킬관여율 64.14%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기념 스킨은 아직 미정.
오리아나는 이미 TPA오리아나 스킨이 있어서
아마도 빅토르가 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을 해본다.
2013년 우승때는 제드, 2015년 우승때는 라이즈를
스킨 발매 챔피언으로 결정했었다.
5. 롤드컵 2016 SKT T1 승률
이번 롤드컵 세트 승률은
총 20전 14승 6패.
예선 1주차 FW에게 1패
8강에서 RNG에게 1패
4강에서 ROX에 2패
결승에서 삼성에 2패
총 6패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15승 3패, 2015년에는 15승 1패를 기록했었다.
6. 푸만두 이정현 선수-코치로 2번 우승 달성
롤드컵 우승상금 2016 롤드컵 엠비피 승률 뱅기 블랭크
2013년 우승 당시 서포터로 출전,
롤드컵 우승
우승을 차지했었던 푸만두가
이번에는 코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AOS 계의 천재라고 불렸던 그가
코치로도 역량을 발휘하여 우승에 기여했다.
그가 잘 썼던 자이라가 많이 보여
나름 뿌듯해하지 않았을까.
7. 대 삼성전 우위를 계속 이어가는 우승
2015년 단일팀 체제 출범 이후
삼성전 승률은 세트기준 20승 2패였던 SKT T1.
이번에도 그 우위를 계속 이어가며
총 세트 전적 23승 4패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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