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2(The Conjuring 2) - 공포는 약해졌으나 내용은 여전히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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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컨저링2(The Conjuring 2) - 공포는 약해졌으나 내용은 여전히 충실하다.

by Crim 2016. 10. 18.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베리 파미가, 패트릭 윌슨, 매디슨 울프, 보니 아론스, 프란시스 오코너

 

 

전작과 마찬가지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후속작.

 

이번에는 앤필드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기반으로

 

'많은' 각색을 한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무서운 느낌은 없고

 

깜놀시키는 장면들로 부족함을 채우는,

 

그래도 충실한 내용을 가진 좋은 호러 영화.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앤필드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실제로는 자넷 등의 장난극인 정황이 많았던 사건이고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워렌 부부들이 맡았던 사건들도

 

거짓이라는 증거가 꽤 많은 상황인지라

 

혹시라도 사전정보가 없이 본 사람들이

 

이 사건이 실제로 이랬구나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어쨌든 그런 것들을 제쳐두고 본다면

 

영화 자체로는 꽤 좋은 호러 영화임은 확실하다.

 

몸을 찌릿찌릿하게 만드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무난하면서도 탄탄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니.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80을 유지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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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2를 본다면 돈아깝다는 정도는 아닌게 확실하다.

 

단, 정말 무서운 영화를 원한다면 피하는 건 맞고.

 

 

국내 관객수도 193만명 정도니까 나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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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해외를 합친 박스오피스도

 

4억 2천말 달러 정도를 기록,

 

제작비의 10배 정도는 벌어들였으니.

 

자연스럽게 후속작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3편은 좀 더 무서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하다.

 

...사실 기억에 남는 건 수녀 악령 뿐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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