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01 아는형님 다이아편. 재미가 실종되어버린 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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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ntertainment

161001 아는형님 다이아편. 재미가 실종되어버린 회차.

by Crim 2016. 10. 2.

 

일곱 멤버의 케미와 드립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아는형님.

 

이번주 출연 게스트는 걸그룹 다이아.

 

 

2015년에 데뷔.

 

아프리카TV등에서 홍보를 했으나

 

큰 반응이 오지 않았고

 

조금 활동하다가 활동 마무리.

 

그 후 멤버인 기희현과 정채연이

 

프로듀스101에 '전략적'으로 출연했으나

 

이런 전략때문에 정채연만 욕을 먹었던.

 

아. 소속사는 소위 말하는 '광수 소속사'.

 

소속사 이미지 때문인지 예쁜 외모와 괜찮은 노래에도

 

큰 반응은 없고, 정채연 한 명만 자주 얼굴을 비치는 중.

 

 

이날의 컨셉은 걸그룹 연구소 컨셉.

 

그냥 다이아 홍보가 목적이었던 방송이었다.

 

아무래도 사장과 CP 등의 친분이

 

많이 작용했던 출연이 아닌가 싶다.

 

젊은 층에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해보고자 했으나!

 

 

컨셉 자체도 오글거렸고

 

강호동 헌정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이아는 방청객 수준의 활약에 불과했다.

 

이전 우주소녀 출연 때보다 더 심했던 '노잼' 편이 아니었을까.

 

 

다이아가 준비한 개인기 등은

 

<주간아이돌>에서도 통하지 않을 수준.

 

서장훈의 말대로 학교 학예회를 보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너무 인지도가 없기에 기존의 코너들로는

 

진행하기가 힘들었을 거라는 건 알겠지만

 

아직 예능에 적응하지 못한 다이아 멤버들이

 

출연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었다는 것 자체가

 

이번 회차의 '망함'을 불러온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방송 내내 멤버들의 반응은 부정적.

 

재미를 뽑아낼 요소가 없었다.

 

당연히 시청자들의 반응도 부정적.

 

역대급 노잼이라는 평가와 함께

 

제작진을 성토하는 분위기만 형성.

 

 

다이아라는 그룹은 좋은 걸그룹이다.

 

발표하는 노래들도 이지리스닝 하기에는 나쁘지 않고

 

개개인의 미모도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이번 출연은 소속사의 판단 미스인것 같다.

 

...그런 판단 미스가 한 두번도 아니었지만...

 

오히려 다이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쌓이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될 정도.

 

제작진도 타겟시청자들이 원하는 게

 

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을 것 같다.

 

다음주 이시영 편에 대한 반응을 보면

 

아는형님이 가야할 길을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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