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WBC, IBF, IBO 미들급(72.5kg) 타이틀전에서
켈 브룩(30, 영국)에게 5라운드 2분 37초에 TKO로 이겼다.
브룩의 세컨드에서 수건을 던져 기권했다.
골로프킨의 23연속 (T)KO승이다.
브룩은 36전 36승을 달리고 있던 IBF 웰터급(66.7kg) 챔피언.
너무 강해 상대를 찾을 수 없던 골로프킨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브룩이 잘 싸운 편이었다.
두 체급 높은 골로프킨의 압박에 뒤로 물러나지 않으면서 반격했다.
하지만 골로프킨이 5라운드 본격적으로 싸움을 거니 브룩이 감당하기 힘들었다.
브룩은 골로프킨의 보디블로 연타에 큰 충격을 받았다.
오른쪽 눈도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결국 경기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세컨드가 수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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