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질스 파겟-브레너
출연 : 셔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클로이 모레츠,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셔를리즈 테론이 얼마나 좋은 배우인지
또 한번 증명하는 영화.
스릴러라고 하기엔 긴장감이 부족하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내용이 나쁘지 않다.
25년전 벌어졌던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리비 데이.
그에게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자며 라일이 접근을 한다.
자서전 판매와 후원금 등으로 모았던 돈을 탕진한 리비는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지만
사건에 대해 알아갈수록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걸 눈치채게 되고
결국 진실을 알아내고 만다.
포스터에는 진실 추적 스릴러라고 써 있지만
스릴러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다.
그래도 셔를리즈 테론이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을
함께 따라간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
하지만 25년 전의 사건의 진범찾기 과정이
좀 더 다이내믹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영화를 다 본 후에도 가시지는 않는 것이 사실.
또한 잦은 플래시백을 사용함으로 인해
관객들로 하여금 집중을 하지 못하게 한 면도 있고.
어쨌든 이 영화의 볼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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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한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는 것.
셔를리즈 테론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악녀 연기를 잘 해낸 클로이 모레츠의 연기도 좋았다.
이 영화는 그냥 무난하게 보는 영화.
스릴러의 긴장감을 원한다면 패스해도 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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