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이 6월 26일 10시 15분 뇌사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평소 뜻대로 장기기증을 하기로 결정.
총 다섯 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등의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었고
남자의 자격에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그놈의 마약이 뭔지 참..
좋은 사람이 또 하나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2010년 12월 처음으로 마약 상습 투약혐의로 처벌을 받았던 그.
집행유예로 나와서 2012년에 복귀했을때만 해도 아 이제 괜찮구나 싶었는데.
2015년 3월에 다시 마약관련 혐의로 다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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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의 모습은 활발하고 유쾌한 김성민이었지만
실제로는 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필로폰도 그걸 이기기 위해 손을 댔다고 하는데
참 안타까울 뿐. 그리고 마약은 정말 무섭다는 걸 느끼게 해준.
물질적으로는 많이 풍요로워졌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는 많이 피폐해진 현대인들.
김성민의 괴로움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건 주제넘은 짓이겠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 안타깝기는 하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언제나 밝게 지내기를 바란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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