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가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는 진짜?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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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이만희가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는 진짜? 가짜?

by Crim 2020. 3. 3.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기자회견장에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의 진품 여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만희 시계 짝퉁 박근혜 시계 정품

사실 좀 더 집중해야 하는 것은

 

이만희가 왜 이런 시계를 차고 나왔냐는 것.

(이만희 시계 이만희 박근혜 박근혜 시계)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그런 것인지

 

아니면 평소에 차고 나오던 것이라 그냥 찬 건지

 

하는 문제가 더 중요한 것 같긴 하지만

 

뭐 일단 궁금한 건 궁금한 거니까.

 

하도 여러 곳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뭐가 맞는 건지 아닌 건지 헷갈리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자면.

 

위의 오른쪽 사진이 공식 정품 박근혜 시계.

 

왼쪽 사진이 이만희가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다.

 

딱 봐도 금장 은장 차이가 있고

 

안쪽의 표시되는 침이나 판들이 다르고

 

박근혜의 서명도 글씨가 다르다.

 

당시 박근혜 시계를 담당했던 조달청의 인사에 따르면

 

공식 시계는 은장으로만 나왔다고.

 

한 매체에 이만희에게 이 시계를 전달했다는

 

신천지 전 간부의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는데,

 

인터뷰를 보면 '국회의원용'으로 제작이 된 시계라

 

전해듣고 이만희에게 전달을 한 것이라고.

 

그런데 위의 사진이 국회의원용이라는데

 

이건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이만희의 시계가 짝퉁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일부에서는 이명박 짝퉁 시계 적발 이후에

 

대통령 짝퉁 시계는 제작이 어려워 졌기 때문에

 

이만희의 시계는 짝퉁이 아닌 한정판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기는 한데 말이지.

 

그런데 일단 전제가 잘못된 것이

 

박근혜 짝퉁시계는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

 

위의 사진은 2014년 1월 기사에서 가져온 것.

 

그 기사에 따르면 짝퉁시계 판매자가

 

대통령 서명이 들어간 시계 견본을

 

2013년 4월에 올려놨다고 하니

 

박근혜 시계 모조품은 이미 진품시계가 

 

나오기 전에 시장에 등장한 것이라고 보면 될 듯.

(박근혜 시계 정품은 2013년 8월에 등장)

 

위의 사진은 중고나라에서 판매된 박근혜 시계.

 

이것도 이만희의 금장시계와 또 다른 디자인.

 

박근혜 시계를 제작 공급했던 

 

로만손에서도 은장 시계 외에는 제작한 적이 없다

 

라는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고.

 

거의 짝퉁일 가능성이 높긴 한데.

 

이만희의 시계가 정품일 수 있는

 

마지막 한 가지 가능성이라고 하면

 

2015년 받은 국가유공자 증서가 될 듯.

 

왜 이만희가 국가유공자냐 하고 빡칠 수도.

 

보훈처에 문의해보니 공식적으로 확인은 불가.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다는데 뭐 맞는 말이니.

 

어쨌든 위의 국가유공자 증서가 진품이라면

 

국가유공자에게 시계를 전달하던 박근혜니까

 

그때 같이 받은 것일 수도 있는 거겠지.

 

웃긴 건 이 유공자 증서도 가짜 의혹이 있다. 허허.

 

근데 찾아보니 같은 해 같은 대통령이어도

 

표기방식이나 양식이 다 달라서 뭐....

 

어쨌든.

 

중요한 건 이만희 교주가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 건 확실.

 

미래통합당에게 도와달라는 건지

 

일부 주장처럼 정부의 고도의 '공작' 인건지.

 

시계 정품 여부보다는 이게 더 중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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