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대 복면가왕 영희 옥주현에게 도전하는
새로운 8명의 참가자가 등장한 62대 복면가왕.
첫 번째 무대에서 구성진 가락을 보여줬던
복면가왕 마돈나의 정체는
신나는 <아모르파티>로 역주행에 성공한
경력 40년이 넘는 가수 김연자.
저런 실력에 저 키를 가진 사람은 김연자뿐이라.
현재 유행중인 아모르파티는 2013년 발표곡인데
넷상에서 다시 재조명받아서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은 노래.
놀랍게도 이 <아모르파티>의 작곡가는 윤일상이라고.
두 번째 무대에서 승리한
복면가왕 롤러보이의 정체는
보컬그룹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으로 추측.
저번에도 박용인이 나온 줄 알고 잘못 추측했는데
이번에야 말로 확실한 느낌.
박용인 만의 독특한 목소리가 들렸고
두툼한 아랫배가 그 근거. 이번에는 맞겠지!
박지윤과 비슷하면서도
청아한 목소리를 선보였던
세 번째 무대의 승리자인
복면가왕 퀴리부인의 정체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가수 간미연으로 추측.
목소리로 보나 서있는 모습으로 보나
간미연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에서 본 조비의 <Always>를
멋지게 소화해낸
복면가왕 플라밍고의 정체는
아직도 노래방에 가는 남자들의 애창곡 중 하나인
<진혼>, <이미 슬픈 사랑>를 부른 그룹
야다의 메인보컬 전인혁으로 추측.
뭐 워낙에 많이 들었던 목소리인지라
남성팬들은 듣는 순간 알아챘을지도 모르겠다.
시크릿 해체 후 배우활동 중인 한선화가
복면가왕 레이디가가로 출연.
연기력은 아직도 딱히...흠흠.
불현듯 한선화 성형전 사진이 생각이 나는구만.
두 번째 무대에서 패배한
복면가왕 코인노래방의 정체는
한국 최상급 마술사 최현우.
올해 한국나이로 40살인데도
이렇게 동안을 유지하는 것도 마술같구만.
세 번째 무대에서 패배한
복면가왕 아인슈타인의 정체는
연기파 미남 배우 오민석.
여러 역할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마지막 무대에서 아쉽게 패배한
복면가왕 앵무새의 정체는
그룹 비투비의 보컬 임현식.
임현식의 아버지는 <사랑의 썰물>을 불렀던
한국 포크송의 대부 임지훈. 역시 피는 못속이는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