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건 1361건 추가 발견. 도대체 누가 남겨놓고 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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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청와대 문건 1361건 추가 발견. 도대체 누가 남겨놓고 간 걸까?

by Crim 2017. 7. 18.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발견된

 

새로운 1361건의 전 정권 관련한 문건들.

 

이전에 발견된 메모들과는 달리

 

이번 문건은 국정기획수석실 기획비서관이

 

작성한 것이라는 특이점도 있다고.

 

그렇기에 법적인 고려가 좀 필요한 상황이라

 

이번에는 개괄적인 내용만 발표가 되었는데

 

발표에 따르면 아주 민감한 내용들이 많다고.

 

세월호라던지 위안부 합의라던지 하는 것들 말이야.

 

전 정권에서 벌인 말도 안되는 일들에 관한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할 수가 있을 것 같아서

 

내심 기분이 좋은 것은 어쩔 수가 없네.

 



 

 

 

그런데 이번 문건 발견을 두고

 

대통령 기록물 유출이라며 불법이다! 라고

 

개소리를 해대는 애들이 있는데

 

일단 발견된 문건들이 대통령 기록물인지

 

확인을 해봐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다음으로 이 문건 발견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가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몰아가는데

 

아니, 개인 책상에 놔두고 간 사람이 잘못이지

 

발견을 한 게 잘못이냐고. 절레절레.

 

황교안의 지시로 전 정권의 거의 모든 문건을

 

파쇄하고 파기하고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해

 

확인조차 못하게 만들어 놓은 줄 알고 안심했을텐데

 

이렇게 일이 터져버리니 자유당이나 바른정당은

 

지금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있긴 할거야?

 

일을 시켰으면 제대로 확인이나 해보던지 쯧쯧.

 

하여튼 지난 정권은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다니까.

 



 

 

그럼 이 문건을 누가 이렇게 놔뒀을까?

 

뭐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겠지.

 

파쇄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게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거든.

 

그래서 지시를 받은 공무원이

 

너무나 귀찮아서 그냥 파쇄했다고 하고

 

캐비넷에 쳐박아 놨거나

 

아니면 정의감에 불타오른 사람이

 

다음 정권에서 파헤쳐주기를 바라면서

 

고이 모셔놨던지.

 

뭐 둘 중에 뭐가 진실일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잘된 일이니까.

 

조지자. 이번 문건을 제대로 파악해서

 

지난 정권에서 삽질을 한 것을 제대로 조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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