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JTBC.
이번에는 화장실 몰카 논란이 벌어졌네.
7월 2일에 방영된 뉴스 기사 중
'볼일 뒤 손 씻기, 얼마나 지킬까'라는 주제로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문제는 이때 사용한 영상들 중
한 지하철역 남자화장실 몰카가 있었기 때문.
단순히 얼마나 손을 씻는지 보기 위해서라고?
그럼 여자 화장실에 설치를 하는게 낫지.
남성들이 소변을 보는 모습이 그대로 나오는데
이걸 얼굴 모자이크 했다고 방송에 써먹어?
아. 남자들은 손을 잘 안씻으니까?
와우! 이거 완전 남혐 아닙니까?
여자들의 화장실은 절대 보이면 안되는 곳이고
여자들은 다들 손을 잘 씻고 나오니까
더러운 남자들의 화장실을 선택한 건가요? 와우.
물론 이 기사를 쓴 기자가 그런 의도로
썼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곡해하면 이런 논란도 나올 수 있는 일을
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지.
거기에 이렇게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하는 행위는
현행법을 위반하는 짓인데 이걸 해버렸으니.
누군가가 이 사안에 대해 고발을 했다면
처벌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구만.
그렇게 큰 사안도 아니고 굳이 궁금하지도 않은 기사로
처벌을 받는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네.
국민들이 진짜 원하는 기사를 내보내야지
이런 것도 알권리라는 이름 하에 넘어가려는 건 아니겠지?
예전 토끼 인터뷰하던 때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네.
하도 두들겨 맞으니 정신이 혼미한 상태인가...
이에 대한 어떤 후속 보도가 있을지 궁금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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