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충남 태안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개발중이던 '현무-2'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을 했다고.
위 사진은 발사 성공에 감격한
박종승 박사를 격려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오늘 시험발사에 성공한 미사일은
사거리가 800km에 달하는 현무-2C 미사일.
오늘의 성공으로 계획되었던 대로
올해 안에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현무-2C 미사일로는 북한 전역을 포격할 수 있으니
북한 측도 긴장하지 않을까 싶구만.
사실 오늘의 참관은 대통령이 아닌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국민들에게 직접 우리나라 국방의 우수성을 알려
불안감을 해소시키려 직접 참관을 결정했다고.
참모진은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며 만류를 했었다는데
아니, 김정은은 우리 눈치는 전혀 안보고
지들 미사일 실험할 때 참관하고 하는데
왜 우리 대통령은 눈치를 봐야하는 건지?
참모진들이 너무 생각을 복잡하게 한 건 아닌지.
물론 대북 외교가 단순히 생각해서는 어려운 문제지.
하지만 정부 초기부터 굳이 약한 모습을 보일 이유가 있나?
말도 안되게 안보관을 의심받던 문대통령이니
그런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은데.
자유당때문에 발목잡기로 국정운영이 힘든 이 마당에
오늘 같은 모습이 오히려 플러스가 되지 않겠어?
마무리는 연구원들과 사진 촬영.
다들 복받으셨구만.
좋은 기운 받아서 우리 나라 국방력 향상에
조금 더 힘을 써주길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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