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조 루소 & 안소리 루소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
출연 :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사무엘 L 잭슨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전초가 되는 영화.
언제나 정의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그의 오랜, 하지만 조금 변한 친구 버키를 만나게 되는 영화.
조금은 지루했던 퍼스트 어벤져보다는 나은 재미를 줬던 영화.
프로젝트 인사이트라는 되지도 않을 프로그램이 등장했던 영화.
(그런데 그 비슷한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게 소름)
시빌워의 전작이라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새로운 등장이라고 하기엔 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캡틴의 절친인 버키. 윈터 솔져다.
일단 이 작품에서는 긍정적이진 않은 캐릭터이지만
마지막에 뭔가 정신을 차리는 느낌을 줬었지.
정신만 차리면 좋은 아이라구! 정도의 느낌을 주는 캐릭터.
능력도 캡아와 비슷한 정도이니 좋긴 좋고.
로저스가 죽고 난 후 2대 캡아로 활동한다고.
그리고 잘생긴 흑인 배우가 등장하는 데 바로 팔콘.
영화 내 본명은 샘 윌슨이지만 어차피 코드네임이 중요하니까.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며 공격을 하지만.
뭐 엑스맨 엔젤도 그랬듯 날개만 제압하면 딱히 별 거 없어지는 캐릭터이긴 하다.
솔지와 비슷한 얼굴형을 가진 이 배우는 샤론 카터.
에이전트 13이라는 코드 네임을 가지고 있는 쉴드의 요원이다.
캡틴의 영원한 연인인 페기 카터와 친척관계.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는 동생 -> 조카로 설정이 변경된 적이 있다.)
결국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연인관계로 발전.
이 설정은 코믹스와 동일한 설정이지만.
둘의 관계를 달가워하지 않는 팬들도 꽤 있는 듯.
이때까지 페기 카터는 살아 있었는데...
기억은 오락가락이지만 어쨌든 살아있었는데...
원래 페기 카터는 오른쪽처럼 생겼다.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그녀를 더 알고 싶으면
드라마 <에이전트 카터>를 꼭 보시길. 의외로 재미난 드라마.
아. 왼쪽은 오리지널 천재 바람둥이 하워드 스타크.
역시 하워드도 에이전트 카터에 출연.
영화 내용? 어차피 마블 영화는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는 영화 아닌가?
마블 영화를 보려면 당연히 봐야하는 영화.
퍼스트 어벤져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영화.
시빌워보다는 볼거리가 적은 영화.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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