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 내정.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의 그 장면이 떠오른다.
본문 바로가기
Issue/Social Issue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 내정.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의 그 장면이 떠오른다.

by Crim 2017. 5. 25.

 

민정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백원우 전 의원.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때

 

이명박에게 호통을 쳤던 그 사람이다.

 

"무슨 자격으로 헌화하느냐 사죄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였기 때문에 이런 모습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내가 할 말을 대신 해준 느낌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결국 경호원에게 제지를 당하고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 방해로 기소가 되었으나

 

최종 무죄선고를 받기도 했다.

 

...이게 기소할 거리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때부터 검찰이 다시 븅의 길로 들어선 것 같기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에게 고개 숙인 것이

 

바로 백원우 전 의원의 일이 있고 난 직후.

 

 

백원우 전 의원이 지역구에서는

 

관리를 잘 한 편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그 탓에 19,20대에서 낙선을 한 것으로.

 

차라리 청와대에 들어온 것이 잘 된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제일 덜덜 떨고 있을 사람은 아무래도

 

MB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구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