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후보자 청문회.역풍맞은 의원들. (경대수/강효상/김성원/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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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이낙연 총리 후보자 청문회.역풍맞은 의원들. (경대수/강효상/김성원/김광수)

by Crim 2017. 5. 24.

 

이낙연 총리 후보자 청문회 1일차.

 

각 당의 청문위원들은 주로

 

이낙연 총리의 아들 병역문제와 부인의 위장전입 등을

 

집요하게 물었고 이낙연 후보자는 관련해서 소명을 했다.

 

탄원서 제출이 헐리우드 액션이라는 둥,

 

뇌수술까지 받은 사람을 군대가야하는 거 아니냐는

 

자유당 출신의 븅들 수준이 잘 드러났고.

 

위장전입은 기존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없는 일이라

 

기존의 위장전입과 동등하게 평가하는 건 좀 그렇다 싶고.

 

어쨌든 청문회 첫 날 곤욕스러웠던 건 이낙연 후보자가 아닌

 

청문회에 나온 국회의원들이었다는 생각.

 

질낮은 질문에 화가 난 유권자들의 문자가 쇄도했단다.

 

뭐 이걸 또 '문빠'라는 프레임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먼저 자유당 경대수.

 

1958년생으로 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이다.

 

검사 출신으로 19대부터 국회의원직 수행중.

 

 

그렇게 이낙연 후보자의 아들 병역을 까대더니

 

정작 경대수 의원의 아들도 면제네?

 

응? 질병명은 비공개네? 왜 비공개야?

 

어떤 이유로 면제를 받았는지 해명을 하는 이낙연 후보자는

 

그렇게도 공격을 해대더니 정작 자기 아들은

 

면제 이유조차 밝히고 있지 않는 건 왜냐?

 

 

또 하나. 1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쳤던

 

IDS 홀딩스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의혹도 있다.

 

 

이 회사의 홍보영상에 당시 현직 의원이던

 

경대수가 출연을 했었기 때문.

 

또 IDS홀딩스의 법률 고문을 맡았던

 

조성재 변호사가 2012년부터 2년간

 

경대수 의원의 보좌관이었다는 사실도 이 의혹에 힘을 더한다.

 

 

다음은 자유당 강효상 의원

 

비례대표로 20대에 처음으로 국회에 들어온

 

TV조선 보도본부장과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

 

 

강효상 의원도 군대 면제를 받은 사람.

 

1987년 생계곤란을 이유로 면제를 받았다.

 

대학을 다니던 중에는 자연적으로 연기가 됐고

 

대학을 졸업을 한 후에 갑자기 생계곤란을 이유로

 

군대 면제를 받게 된다. 참..이것도 관련자료 보고 싶구만.

 

아. 잘못 알려져 있는 사실은 바로잡아야 한다.

 

아들은 생계곤란으로 면제를 받은 게 아니다.

 

강효상 본인이 생계곤란으로 면제를 받았고

 

아들은 공익요원으로 복무를 했다.

 

이건 어떻게 공익으로 빠졌는지 궁금하구만?

 

 

자유당 김성원 의원은 위의 두 사람보다는

 

질문 수준이 조금 낫기는 했지만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받은 전력이 드러났네.

 

도덕성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가 의심되는 수준.

 

청문회 도중 문자폭탄을 받았다고

 

징징댄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전북 전주시갑의 국회의원.

 

운동권 활동을 하다가 복역으로 면제를 받았다고

 

자기과시를 하기도 했는데 뉘예뉘예.

 

그런데 더 논란이 된 부분은 바로 이 것.

 

 

대선 기간 중 안철수 후보와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된

 

전주 오거리파가 함께 했던 그 자리에

 

함께 했던 국회의원이 바로 김광수 의원.

 

실제로 이 포럼에서 안철수 후보가 이야기를 할 때

 

그 옆을 지키고 있던 것도 김광수 의원.

 

즉, 김광수 의원 주도로 열린 포럼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는 것.

 

뭐 이런 포럼에 어쨌든 이런 논란이 있었으니

 

깔끔한 느낌의 사람은 아니다 싶다.

 

운동권인데 조폭과 연관이 있다? 아니겠지만.

 

맞다고 해도 딱히 괴리가 있어보이지는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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