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첫 민정수석은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수사지휘를 어떻게 할거냐는
기자의 정신나간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민정수석은 수사지휘를 하지 않는다고 딱 잘라말하는 패기.
검찰 측의 출세길 중의 하나였던
민정수석을 통한 줄이 완벽히 끊기게 되길.
사법고시와도 연관이 없는 조국 교수니까 더 믿음직.
청와대 수석의 첫 여성 수석인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인사수석을 맡아서 잘 해낼 것으로 예상.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위
활동을 한 경험도 있고.
유리천장을 깼다는 기사도 나오는데
굳이 뭐 유리천장이라는 이야기를 가져다 붙일 것 까진.
능력이 있으면 누구든 쓰겠다는 원칙인데.
홍보수석에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온오프 홍보에 관한 전문가이기에
역시 기대가 되는 인선.
그나저나 기자들 질문 수준이 참.
그동안 질문하는 법을 잊어버렸는지
기회를 줘도 질문도 안하네?
뭐 언론의 자유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자유를 줘도 뭐 달라질 게 없네?
기자들도 이제 받아쓰기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공부 좀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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