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후보로 등록한 총 인원이 13명이라고.
17대 대선의 12명을 넘어선 최다를 기록했다고 한다.
끝까지 완주를 할 것인지 궁금하고 딱히 궁금한 사람도 없겠지만.
TV에서 잘 안나오니까 나라도 찾아서 정리를 해봤다.
(프로필 소개는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1.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1959년 1월 7일생.
3선 의원. (대구 달서구 병)
막말로 유명한 조원진 의원이 자유당을 탈당해
진박 세력들이 새롭게 만든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
친박집회의 단체들이 모여서 만든 당의 대표다.
박사모의 정광용이 사무총장으로 있고
이번 대선 전략본부장으로 변희재를 임명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거 대선 자금 관리가 투명하게 안될 것 같은 예감이.
노인분들 힘들게 번 돈 슈킹하지는 말기를.
2.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
1963년 9월 5일생.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 처리된 적이 있다.
DJ쪽 인물이었으나 점점 밀려났고 (선거법 위반이 컸던)
종편프로를 진행하다가 짤리고 국민의당 입당하려다 거부당하고.
결국 국민대통합당을 창당해서 대표 겸 대선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박지원 등 동교동계의 치부를 많이 알고 있을 듯한 인물이 아닐까 싶다.
3.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1945년 1월 11일생.
현재 늘푸른한국당의 공동대표.
고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민주화 운동을 했고
국회의원 5선에 빛나는 인물.
대표적인 친이계의 좌장이었으나
그 때문인지 20대 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했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야권 단일화 후보에게 패배.
그 후 늘푸른한국당을 창당해서 활동중.
자유당이나 새누리당의 인물들과는 그래도 결이 다른 사람.
굳이 따지자면 바른정당 쪽이랑 어울리는 인물.
4. 김민찬 무소속 후보
1958년 2월 4일생(음력)
월드마스터위원회의 위원장.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세계의 예술분야 명인들과 관련된 일을 하는 민간단체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뭐. 유일한 문화예술계 출신이라는데
공개된 학력사항을 봐서는 잘 모르겠다.
정보가 너무 부족하구만.
5.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1967년 9월 9일 생.
대학생 시절 반미투쟁을 했던 운동권 출신으로
2011년 민노당 소속 야권단일후보로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19대 총선에는 통진당 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으나
2011년 말에 한미FTA에 반발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트렸던 사건으로 인해
2014년 6월 징역 1년, 집유 2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다.
그래서 결국 충성충성충성 이정현이 순천에서 당선되버렸던.
전형적인 구좌파 운동권 출신 정치인.
민중연합당이 경기동부와 호남연합 주축으로 만든 당이니 뭐.
6.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1974년 1월 20일생.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 적이 있고
2005년 재보궐에도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
2015년 한국국민당을 창당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선 후보중 제일 많은 전과를 기록. (5범)
그 전과도 공직선거법 위반, 업무방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
다양하고 좀 낮은 느낌의 전과들이다.
강원도 평창에 많은 땅을 보유하고 있고.
작은 건설회사를 운영중이라 그런지
은행권 대출만 300억 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신고.
채무 500억 정도를 제외한 재산도 65억.
사업가니까 뭐.
7.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
1958년 10월 28일생.
박근혜 탄핵 기각을 주장했던 한반도 미래연합의 대표.
민족주의를 표방하지만 극우에 가까운 느낌.
환단고기의 느낌을 주는 자료들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전과 3범. 그 중 2건은 사기. 1건은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ㄷㄷ
뭐 더 언급할 것도 없을 것 같으니 패스
8. 윤홍식 홍익당 후보
1974년 2월 2일생.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석사 출신.
그래서인지 도덕성을 강조하는 인물.
유튜브 등을 통해 양심의 중요성을 강의하고 있는 철학자.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전과도 없고.
흥미가 가기는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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