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과 이상윤 주연의 SBS <귓속말>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14.9%로
12.7%의 역적을 제쳤다.
사실 월화드라마나 수목드라마나
확 눈길을 끄는 작품이 없는 상태.
그래도 6작품 중에 제일 시청률이 높은게 <귓속말>인데.
<역적>과 <완벽한 아내>를 따라가기에는
너무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 귓속말을 선택하는 건가.
아니면 서로 뒤통수를 치는 것이 마음에 들었던 걸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나 연기나 딱히 마음에 안들어서.
곳곳에서 나오는 어색하고 오글거리는 대사와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가 더 문제인 것 같기는 하고.
왠지 이런 식으로 급박하게 전개를 하다가
결국 사랑이야기로 귀결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고.
박경수 작가의 필력이
전작들에 비해 약해진 느낌이 있으니.
두 주연의 연기는 뭐 나쁘지 않지만
조연들의 연기는 왜이렇게 거슬리는지.
비서실장 역을 연기중인 김형묵은
뮤지컬을 하던 것처럼 과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이보영의 전 남친 역인 이현진은
캐릭터도 찌질찌질한데
연기마저 국어책 읽는 수준이라 더 별로고.
박세영도 마찬가지의 모습.
박세영 발연기 귓속말 시청률 귓속말 5회
조금 더 정돈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연기든지 스토리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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