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복면가왕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복면가왕 흥부자댁 소향.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엄청난 고음을 선보여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과는 58:41.
개인적으로는 소향의 노래스타일을 좋아하지 않고
이해리의 감성적인 스타일을 선호하기에
이 결과는 참 아쉬울 뿐.
그만큼 소향의 무대 현장감이 대단하다는 것 아니겠나.
직접 들으면 나도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
비록 탈락했지만 이해리의 <소주 한 잔> 무대도
복면가왕 흥부자댁 소향 복면가왕 노래할고양 이해리
그녀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가 아니었을까 생각.
어차피 개인취향 차이로 결정된 것이지
절대 실력이 밀린다는 건 아니니까.
아우. 그래도 아쉽다.
하현우급 무대를 선보였던
한국 인디계의 스타인 로맨틱펀치의 배인혁도 아쉽.
어쨌든 오늘의 무대들은 대단한 고음들의 향연이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본 이상우씨도 좋았고
홍기의 거친 목소리도 좋았고.
이제 남은 건 손승연, 벤, 문명진 정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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