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국민의당과 안철수 띄우기. 너무나 속이 보이는 뻔한 수법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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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언론의 국민의당과 안철수 띄우기. 너무나 속이 보이는 뻔한 수법의 반복.

by Crim 2017. 3. 31.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이뤄지고 있는 지금

 

국민의당의 경선을 가지고 너무 띄워주는 언론들의 행태에 대해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한 마디 했구만.

 

현재 30만 이상이 참여한 민주당 경선에 비해

 

세 권역 합쳐 10만 정도에 그친 국민의당 경선의 내용을

 

엄청나게 포장해서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들.

 

그 기사들에는 안철수 지지자들의 재빠른 댓글이 따라오고.

 

 

국민들이 예전처럼 바보 멍청이도 아니고

 

언론, 특히 조중동을 비롯한 곳에서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띄워준다는 건

 

어떤 의도가 숨어있음을 잘 알고 있는데 말이지.

 

반기문, 안희정에 이어 이제 마지막 남은 카드가

 

안철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문재인이 정권을 잡으면 자신들에게

 

절대 이득될 것이 없으니 무색무취의 안철수를

 

밀어보자는 얄팍한 수. 참 애잔할 뿐.

 

 

안철수가 나쁜 사람이냐?

 

절대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기성 정치인들에게 물들어 버렸지만,

 

사람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다만. 정치인 안철수는 안된다고 보는 거지.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그들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와 같다.

 

안철수가 깨끗하고 정책이 좋고 뭐 그래서 지지한대매.

 

개인적으로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도 같은 이유거든.

 

문재인이 깨끗하고 정책이 마음에 드니까.

 

그런데 문재인 지지자들을 문빠니 문슬람이니 하는 말로

 

마치 악질적인 집단으로 몰아가지는 말라는 거다.

 

그게 예전 '친노' 프레임이랑 다른 게 뭐냐 이거야.

 

 

그래.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밀려나서

 

새로운 당을 만들게 되었으니 보기 싫겠지.

 

감히 우리 안철수 찡을 밀어내고 당권을 차지해?

 

나쁜 놈! 빼애애애액!

 

뭐 그렇게 생각하는 건 이해가 된다.

 

하지만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잘 알아보는 것도

 

한 정치인을 지지하는 지지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쨌든. 언론의 과도한 국민의당 띄우기,

 

갑자기 쏟아지는 여론조사들이

 

그들의 의도대로 국민들에게 먹힐지는 의문이네.

 

오늘 영남지역 경선이 끝나고

 

언론들이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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