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들려온 국회의원님의 미담 하나.
바른정당의 박성중 의원이
교통법규를 위반해 적발되고서는
되려 단속을 하는 경찰의 이름을 확인하고
함정 단속을 운운하면서 현장 촬영을 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국회의원의 아름다운 모습인가!
게다가 초선 의원인데도 말이다.
당 이름만 바른정당이면 뭐하냐고.
하는 짓이 바르지를 않은데.
똥을 다른 그릇에 담는다고 보약되는 거 아니라는 게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것 아니겠는가.
일반 국민들이 걸리면 엄정하게 법 적용하는 거고
국회의원이 걸리면 '함정 단속' 운운하며
경찰을 겁박하는 것이 과연 옳은 건가?
이따위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에게
내치를 맡기는 내각제 개헌을 찬성해 달라고?
지나가는 개도 안 웃을 일이라니까.
서초구청장도 해보고 그러니까
다른 공무원들이 다 우스워 보이는 거지.
이딴 것들좀 뽑지 말자 좀.
강남구청장 신연희고 박성중이고 좀 뽑지 말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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