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충청권 경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 126,799표 중 60,645표를 획득해
득표율 47.8%를 기록, 충청권 1위를 차지했다.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안지사는
36.7%의 지지율로 2위.
3위는 15.3%의 이재명. 4위는 0.2% 최성.
(호남 및 충청 개별 투표 획득 수)
(전체 결과)
충청권에서 최대한 앞서기를 바랬을 안지사지만
충북과 대전에서의 문재인 강세로 인해
오히려 14000표 이상 차이가 더 나버린 상태.
대략 70만표 정도 획득하면 과반이 넘길 것 같은데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고.
앞으로 남은 곳이 경상도 지역과 수도권(강원, 제주)인데
70% 가까운 득표가 예상되는 PK와
50%은 충분할 듯한 수도권 지역이라
결선 투표까지 가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수도권에서는 자신이 유리하다고 믿는 이재명 시장.
뭐 경기도지사도 아닌데 너무 믿는 것 아닌지.
어쨌든 살짝만 져도 괜찮다고 생각한 충청권에서
압승까지는 아니더라도 10% 이상 이겼으니
대세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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