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의 마지막 시즌인 시즌6의
세미파이널 진출자 4팀이 결정됐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석지수와 김윤희의 탈락.
보컬리스트 2명이 모두 탈락.
뭐 큰 실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특별하지는 않았으니.
석지수의 심사위원 점수는 276점으로
전체에서 3위의 성적이었고
김윤희는 274점으로 전체 4위의 성적.
하지만 중요한 건 40%를 차지하는
문자투표 등에 달렸음은 누구나 알았을 것.
즉, 팬덤의 차이가 진출여부를 가르는 것 아니겠나.
심사위원 점수가 60%를 차지한다고 한들
하위 4팀의 편차는 3점에 불과한데.
비중은 크지만 변별력을 가지는 요소가 되지는 못했다.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차지한
퀸즈(김소희 크리샤 츄 김혜림)의 무대는
점수가 말하는 것처럼 제일 뛰어났고.
김혜림의 가치가 여실히 증명된 무대였다는 느낌.
보이프렌드는 심사위원 점수는 공동 5위였지만
역시 팬덤의 힘으로 무난하게 진출.
안무도 잘하고 실수도 없었는데
뭐 끌리지는 않았다. 한계가 보이던데...
뭐 예전의 방예담 케이스처럼 결승까지 가려나.
샤넌의 무대는 샤넌 자신도 만족스럽지는 않았을 듯.
나도 모르게 기대하는 바가 커졌는지
샤넌의 무대가 좀 불안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
음향 문제도 있고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좀.
거기에 샤넌의 글래머러스함 때문에
펑퍼짐한 상의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도
마이너스라면 마이너스였으려나.
상큼함을 어필하기 위한 코디였을텐데 요것도 살짝.
고아라 이수민 전민주로 구성된 민아리가
막차로 준결승에 진출.
같은 걸그룹인 퀸즈와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는데
상대적으로 밀리는 것은 사실.
석지수나 김윤희가 좀 더 폭발했다면 진출을 못했으려나.
아. 아니지. 팬덤이 있으니 그럴 일은 없었겠다.
오늘 무대만 놓고 보면 퀸즈랑 샤넌이 결승가려나?
아니면 보이프렌즈랑 퀸즈?
분위기상 우승은 퀸즈 쪽으로 가는 것도 같고.
아. 그나저나 붐은 참 끈질기게 나온다.
PD랑 친분이 있는지 계속 나오는구만.
이젠 아웃 오브 안중이라 보기싫다는 의견도 적은 것 같고.
다음 세미파이널에서는
좀 더 안정된 음향상태로 방송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한 두 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는 건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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