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02_0014738428&cID=10334&pID=10300)
연일 자살골을 넣고 있는 안희정 지사가
오늘도 자살골 1골을 더 넣었다.
이러다 자살골로 득점왕을 차지할 기세.
당연히 안희정 발언의 전체 맥락을 봐야 한다.
개혁에 동의하면 자유한국당도 포함한다는 것.
아무 조건없이 자유당과 연정을 하고
내각을 공유하겠다는 말은 아니라는 뜻이긴 하다.
뭐 당연한 이야기고 원칙인 건 잘 알겠는데.
지금의 자유당이 민주당이 원하는 개혁에 동의를 하냔 말이지.
그걸 가능하게 해야 의회정치라고?
아니. 그러니까 어떻게 가능하게 할 건지를 말해야지.
방법은 뻔한 거 아닌가.
그들이 원하는 조건들을 들어주고 협상을 해야
그쪽에서도 어느 정도 따라와 주는 모습을 보이겠지.
그렇다면 그게 완벽한 개혁이 될 수 있을까?
완벽한 적폐 청산이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
자기가 진심으로 선의를 가지고 말한다고
상대에서 그것에 감복해 반성하고 따라와 줄 거라 믿나?
충남도정 이야기를 하면서 그게 가능하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도의원과 국회의원들이 가진 생각과 성향 자체가 다른 걸
정당정치를 몇십년 했다 자부하면서 모르고 있다고?
아니. 거기에 개헌파가 원하는 3년 임기 수락은 뭐야.
3년이라는 시간에 적폐청산이 가능하기나 한가?
그들이 원하는 개헌은 내각제로의 개헌이고
국민 대다수가 그것을 원치 않는데도
그들과 함께 하겠다? 왜? 협치가 자신의 원칙이니까?
소신있는 대통령, 원칙있는 대통령 좋다.
하지만 그 원칙이 개썅마이웨이같은 원칙이라면
어느 국민도 원하지 않을 것임을 모르나?
금강파들은 노무현 정부때의 실책을 거울삼지 않는 것인가.
다른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모자랄 판에
계속해서 우클릭에 표심얻기에만 집중하는 모습.
역시 안희정은 정치를 업으로 삼은 사람에 불과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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