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가 말한 민주당의 아픈 과거 '박스떼기'는 무엇? (이재명/이상호/손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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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정봉주가 말한 민주당의 아픈 과거 '박스떼기'는 무엇? (이재명/이상호/손가혁?)

by Crim 2017. 3. 1.

 

김문수의 말도 안되는 태도가 나왔던

 

채널A <외부자들>에서

 

민주당 경선룰과 관련해 정봉주가 언급했던

 

민주당의 아픈 역사는 무엇일까.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한 후보 측에서 불법으로 이익단체들을

 

경선 선거인단에 대거 투입해서

 

제대로 된 경선을 펼치지 못했던 그 일.

 

 

당시 손학규 후보 측에 있던 정봉주 의원은

 

아직도 그 날의 일을 잊지 못했을 것인데.

 

대충 요약을 해보자면,

 

경선후보였던 정동영 측에서 경선 선거인단에

 

명의도용을 해서 선거인단 명부를 박스로 날랐던 일을 말하는데.

 

선거인단 명부에 노무현 당시 대통령 이름이 있어서

 

딱 걸려버렸던 일을 말한다. 여기에 뭐 콜떼기도 있고 뭐...

 

상대였던 손학규나 이해찬 측에서도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경선을 준비했던 정황도 보이고.

 

안그래도 이명박에게 힘들다는 관측이었는데

 

이런 이전투구를 하는 모습에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등을 돌리게 했던 사건이다.

 

이 사건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이

 

현재 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이라는

 

소위 '정통'의 회장을 맡았었고

 

현재 이재명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미키루크' 이상호도 여기에 함께 했었다.

 

이 사건에 대해 얼마전 팟캐스트 '전국구'에 출연해서

 

정봉주가 당시 상황에 대해 질문했으나

 

'잘못하긴 했지만 옛날 일이다 허허허'

 

라면서 넘어갔고.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시장이 손가혁을 결성하면서

 

예전에 보여줬던 상황이 또 벌어지지 않을까

 

박스떼기의 진화된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우려하는 지지자들이 많은 상황.

 

최근 손가혁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도

 

그 우려를 깊게 만드는 이유 중의 하나이고.

 

또다른 모습의 박스떼기가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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