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측이 오늘 자신이 저지른 행동은
'모두 선의였다' 며 탄핵 기각을 주장했다.
마지막 변론일인 오늘
역시 헌재에 출석하지 않은 박근혜.
서면으로만 자신의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을 했고
박근혜 대리인단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지금의 국정농단이 '최순실-고영태'의 불륜으로 시작했다는
멍멍이소리도 그대로 사용했고.
자. 여기에 사용된 게 '선의'라는 단어.
모르겠다. 설마 안희정과 교감이 있어서
미리 이런 단어를 썼을 수도.
하지만 안희정이 정말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니라고
아직까지는 믿고 싶기에 이 생각은 배제하고.
어쨌든 안희정이 이명박근혜의 선의를 언급함으로 인해
이 워딩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게 만든 것 아니냐.
안희정이 의도했든 아니든
이 '선의'라는 단어로 박근혜와 묶여버린 안희정이다.
대통령뽕이 정말 대단한 것이긴 한 것 같다.
차세대 대한민국을 충분히 이끌어갈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이렇게 평가가 달라질 줄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큰 일을 한
대통령뽕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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