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들먹이면서까지
토론회를 하자고 징징대는 이재명 시장.
탄핵 인용 전 3회로 예정되었던 후보간 토론회가
1회로 확정되자마자 경선룰 협의 불참 고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징징대기 시작했다.
상황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건데
경선룰도 지가 원하는 대로 해줬더니
토론회 룰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한 거 아니었나?
뭐 다 지한테 유리한 대로만 할라고 하는지.
엥? 이거 완전 친이패권 아니냐?
아니, 탄핵에 집중해야할 시기에
왜이렇게 토론회에 집착을 하는지.
토론회하면 자기 지지율이 반드시 올라간다고
누가 펌핑이라도 한 건지.
정책적인 알맹이가 없는
현재 2위인 안희정을 밀어내기 위해서는
토론회가 이재명에게 꼭 필요하다는 건 알겠다.
그래서 결선투표까지 어떻게든 가겠다는 거지.
손가혁과 정통세력을 이용한 조직동원으로
막판 역전을 노리는 이재명이니까.
하지만 지금은 탄핵에 집중할 때고
되지도 않는 개헌론을 견제할 때다.
대선 후보간 토론이 아니고
당내 후보간 토론인 것인데 왜이리 급한지.
거기다 문재인, 안희정을 견제한답시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지저분하다...
그냥 정동영 이름이나 쓰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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