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FC 036에 여러 경기가 준비되어 있지만
그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는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상대의 안면을 함몰시킨
기행레슬러 요시코와 한국의 천선유가 붙는 경기.
천선유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ure__sun_u/
천선유는 170cm의 신장에 67.6kg 의 신체조건을 가진
오소독스 스탠스에 킥복싱 베이스를 가진 선수.
상대인 요시코는 어. 그냥 프로레슬러다.
이번 계체량에서의 몸무게는 77.8kg
참 무섭게 생긴 요시코는
2015년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상대로 만난 선수의
안면을 함몰시키는 짓을 저질러 퇴출당하기도 했던
외모만큼이나 무서운 선수.
이 선수가 요시코에게 당한 선수.
저렇게 예쁜 얼굴이 오른쪽 처럼 되어버렸...
혹시라도 천선유 선수도 당하는 것 아닌가 걱정이?
전체 풀샷을 잡아보면 이렇다.
몸무게는 요시코가 10kg 이상 많이 나가지만
신장은 천선유 선수가 10cm 정도 크고
운동으로 단련된 저 피지컬을 보면 그런 걱정은 접어도 될 듯.
특히, 물론 기술이 필요한 프로레슬링이지만
쇼적인 면이 강하고, 이번이 요시코의 첫 MMA 무대라는 점에서
그래도 경험이 더 있는 천선유가 유리할 것으로 보였는데!
결과는 1라운드 펀치KO로 요시코의 승리.
뭐 규칙이 있는 만큼 안면함몰 같은 건 없었고.
그냥 도그파이팅 하다가 스트레이트 한 방에
천선유가 다운되어 버린 것으로 경기가 종료.
뭐...그냥 로드FC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은 경기.
실력과 내용보다는 이슈만 만들어내는...
흠...어쨌든 천선수도 고생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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