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중심이 된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이 발의가 되었다.
이번 특별법 발의는 여야 130명의 의원이 함께 했는데
더불어민주당 102명, 국민의당 20명
정의당 5명, 자유한국당 1명, 무소속 2명이 힘을 보탰다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이런 모습은 당연한 거고
국민의당도 절반에 해당하는 20명이 참여해서
나름 성의를 보이기도 했는데
그렇게 진짜 보수를 외치는 자유당과 바른정당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제외한
그 누구도 이번 특별법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왜? 니들도 당연히 걸리는 게 있으니까 그렇겠지?
그렇게 최순실 욕하고 박근혜 욕하던
이혜훈이고 유승민이고 다 조용하다.
자유당에서 열심히 싸우는 이미지로 가는
장제원도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자유당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
이미지가 과대포장된 김현아 의원도
역시 바른정당 핏줄이라는 것을 보여줬고.
현재 안민석 의원이 추적한 최순실의 재산은
약 300조 가량으로 추정이 되는 상황.
물론 안민석 의원의 추정이 100% 맞는 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최소 수십조의 은닉 재산이 있다는 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이에 대한 특별법 발의에 찬성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아니겠는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 이유.
법을 발의했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이제 이 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과연 그때도 이런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지네.
자유당은 100% 반대하려나? 바른정당도?
입으로만 보수 보수 외치는데
보수는 뭐 부패해도 되는 모양이지?
국민들 눈치 좀 보고 행동해라.
니들이 아무리 발목잡아도 국정지지율이 상승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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