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선 유세 기간 중 방문했던
동물보호센터에서 만난 유기견 토리가
오늘 청와대 입성을 완료했다고.
입양을 약속했던 만큼 언제쯤
토리가 청와대에 들어갈지 관심이었는데
건강검진과 치료를 완료하고
26일자로 퍼스트 도그의 자리에 올랐다.
학대를 받았던 과거가
청와대에서 깨끗하게 잊혀질 수 있게 되길.
이름표에는 문토리라고 적혀 있다.
새로운 환경이라 살짝 겁먹은 듯한 눈동자.
토리의 엉덩이를 받쳐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그동안 보살펴줬던 '케어'의 동물보호 활동가들을
바라보는 토리의 눈동자가 애틋해 보인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선물했던 방석에 앉은 토리.
새 보금자리에서는 꽃길만 걷기를!
(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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