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문체부 2차관 자리에
전 체육국장인 노태강씨가 임명되었다.
이 문체부 2차관 자리는 박근혜 정부의
실질적인 심부름꾼 역할이었던 김종이 맡았던 자리.
그 자리에 노태강을 임명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모습.
노태강 차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유라가 출전했던 승마대회 진상을 파악하고
박근혜에게 제대로 보고를 했던 인물.
그 탓에 박근혜로부터 '나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중앙박물관의 교육문화교류단 단장으로 옮겼으나
다시 박근혜가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라고 지적,
결국 공직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이다.
일단 박근혜가 '나쁜 사람'이라고 했으니
더 이상 다른 검증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
최순실과 얽혀있는 평창 올림픽의 문제점들도
이 노태강 차관이 힘을 잘 써서
정상궤도로 조금이나마 돌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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