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라는 서석구 변호사.부림사건 판사에서 어버이연합 법률고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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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촛불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라는 서석구 변호사.부림사건 판사에서 어버이연합 법률고문까지.

by Crim 2017. 1. 5.

헌재 변론에서 '촛불 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다'라는

 

망언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석구 변호사.

 

아무리 변호인단 구성이 힘들었다 하기로서니

 

어째 다들 변론을 이런 식으로 밖에 못하는지.

 

거기에 '종북세력'에 의한 것이라는 색깔론에 '하느님의 뜻'을 더하니

 

완벽한 수구의 삼위일체를 보여주고 있구만.

 

탄핵소추 변론을 하라고 했더니만

 

상관도 없는 이야기만 줄줄이 늘어놓고 있는 수준이라니.

 

 

서석구 변호사는 영화 '변호인'의 소재로 잘 알려진

 

부림사건에서 판사를 맡았던 사람.

 

부림사건 2차 기소자 3명에 대해서

 

국보법 위반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하는 등

 

검찰의 구형량에 훨씬 못미치는 판결을 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바로 그 판사가 서석구다.

 

 

하지만 이 옳았던 판결이 그의 인생에 있어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판결이 있은 후 좌천을 당하게 되고

 

이듬해인 1983년에 바로 변호사 개업을 한 걸 보면 말이다.

 

자연스럽게 낙인이 찍혀 판사직을 물러났겠지.

 

그래도 변호사 개업 후 10년 정도는

 

그가 보여줬던 모습처럼 운동권 인사들의 변호를

 

많이 맡기도 했었는데 그런 그가 변한 이유는 뭘까.

 

그의 말에 따르면

 

종북세력을 변호하다 종북세력의 악을 봤기 때문.

 

혹시라도 그가 변한 이유에 대한 인터뷰를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시길.

 

↓↓↓↓↓

http://www.allinkorea.net/sub_read.html?uid=28425

 

재심결과 모두 무죄 판결이 난 부림사건임에도

 

당시 자신의 국보법 무죄 판결은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그.

 

물론 그의 말이 진실일수도 있지만

 

아마도 수많은 경제적, 정신적 압박이 있었기에

 

아예 180도의 모습을 취하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일단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마음에 말이다.

 

어버이연합의 법률 고문도 맡고 있는 서석구이니

 

어찌보면 박근혜의 변호를 맡는 것도 당연한 일.

 

 

서석구를 보면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관철시키는 게

 

정말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휴...산 입에 거미줄 치기는 싫은 것이 인지상정이니...

 

안쓰럽다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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