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조선, 아니 TV조선의 각종 프로그램에서
탈북여성의 타이틀을 달고 출연했던
전혜성(한국명 임지현)이 대북 선전방송인
우리 민족끼리에 출연해서 남한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는 등의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올해 4월까지도 TV조선에 출연을 했던 인물이기에
임지현이 북한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관심이 가고 있는 상황.
일부는 중국 여행 중에 납북을 당한 것이라고도 하고
일부는 남한에서 살려다 잘 안풀리니까
자신의 의지로 재입북을 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어떤 것이 맞는 지는 확실한 상황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후자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모습.
임지현의 이런 행동은 탈북민 전체에 대한 인식을
좋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도 같아서 우려스럽다.
과연 자유를 찾아서 탈북을 한 것이 맞는지
소위 '간첩'활동을 위해서 위장 탈북을 한
사람들이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의견들이
지금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지.
TV조선에서 간첩을 출연시킨 거다!
라는 주장은 너무 많이 간 느낌이긴 하지만
그동안 많은 탈북자들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들었기에
뭐 어쩔 수 없이 이런 비난을 들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네.
사상검증이라던지 탈북 이후 사후 관리 등은
국정원 등에서 제대로 해야하는 거 아니겠나.
그동안의 국정원이 얼마나 쓰레기 같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봐도 될 것 같고.
탈북했다가 재입북하는 사례들이 꽤 있다는데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대다수의 탈북민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이런 소수의 인간들 때문에 어쩔 수가 없겠지.
같은 민족이고 뭐고를 떠나서 이건 사기를 친 거니까.
제도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좀 더 확실한
제도의 손질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다.
가혹하다고? 소수때문에 피해보는 다수를
보호하기 위한 거라고 보면 될 거 같은데 뭐.
그나저나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면 돌아가겠다던
탈북민 3000명은 왜 안가고 있는지 모르겠네?
갈 때 가더라도 받은 돈은 다 토하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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