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례나 일베에서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한
SBS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지난해 12월 새 SBS 사장으로 취임한
박정훈 대표이사가 사과와 함께
차후 대책과 방안에 대해 직접 설명을 했다.
△모든 포털에 있는 이미지 다운로드 무단 사용 금지
△내부의 안전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이미지 이외에 불가피하게 다운로드가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의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안전한 정품만 사용할 것
△외부 사이트의 이미지 사용 시에도 반드시 상위 3단계 크로스체크 할 것
△최종 결정자의 서면 결재를 통해 사용할 것 등을 명시
등의 대책이 바로 그것.
왜 이제서야 개념있는 척 하냐! 라는 의견들도 있겠지.
하지만 제일 최근에 적발된 캐리돌 뉴스가
박정훈 사장이 취임하고 첫 사건이었고
바로 대응책을 밝힌 것을 보면
문제는 이전 사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이 박정훈 사장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PD 출신.
뭐 이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그가 밝힌 대책들이 말로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보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세월호 오보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내렸고
뭐 SBS가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니까
계속 지켜는 보되 응원은 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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