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다.
대선 이전에는 이런 저런 악연아닌 악연이었지만
이렇게 만나서 웃으니 보기는 좋구만.
국가 원로를 만나는 의미도 있었겠지만
매사에 의미를 숨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성상
비 외무고시 출신인 강경화를 장관후보로 지명한 것에
심기가 불편하신 외교부를 다독이기 위한 것도
이번 만남에 숨어있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아. 이번에 악수할 때는 허리를 안 숙이셨네.
요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으려나.
어쨌든 이번 만남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좋은 일이겠찌.
거 반총장님은 괜히 바람 들어서 참...
지금부터라도 국가원로 대접을 받으면서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주셨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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