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낮은 자유당 등의 질문에
고생을 하며 청문회를 받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그의 달변과 거침없는 답변만큼이나
화제가 된 것이 김상조 교수의 낡은 가방.
이 가방은 김상조 교수가 대학원 시절부터 쓰던 것.
대충 잡아도 25년은 쓰고 있는 가방.
그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가방이라 더 대단해 보인다.
검소한 척 하려고 일부러 들고 온 거 아냐?
라고 고깝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김상조 교수에게 배운 대학원생의 SNS에
이에 대한 일화가 있었으니 평소에도 가지고 다녔음을 알 수 있다.
기승전문재인 일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낡은 구두.
허례허식에 사로잡히지 않고 소탈하게 사는
문재인 정부의 모습이 국민들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서 더 정이 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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