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높은 시청률을 이용해
계속해서 되지도 않는 프레임을 만들고
자신들의 말이 진실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는
JTBC가 오늘은 강경화 장관 후보 관련 병크를 터트렸다.
강경화 장관 가족이 기획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자. 그럼 기획부동산이 뭐냐.
'개발이 불가능한 쓸모없는 땅을 과대광고해
사람들로 하여금 돈을 끌어들이는 것' 을 의미한다.
그럼 정말 강경화 장관 가족이 이 기획부동산 땅을
매입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현직 공인중개사의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283651?view_best=1)
위에 표시된 곳이 조또비씨가 제기한 기획부동산의 위치다.
저런 산골짜기에 컨테이너 건물이 있어?
그래! 이건 분명히 투기 목적인거다!
라고 지금 의혹을 제기한 것 같은데...
아니, 일단 기획부동산 땅을 매입했다는 의미부터.
기획부동산 땅을 매입했다는 건 사기를 당했다는 거다.
기획부동산과 함께 쓰이는 단어가 사기거든.
애초에 저 땅을 판 사람이 속여서 팔았고
그것에 속아서 투기를 위해 샀다고 한들
사기를 당한게 문제라는 거야 뭐야?
아! 부동산 투기를 하려는 의도가 있었으니 나쁜 사람이라고?
이런 병신같은 보도가 어디있냔 말이지.
그곳을 매입한 것이 진짜 투기를 위한 건지
거기에 가서 직접 주민들 인터뷰도 해본 후에
보도를 하는 것이 기본일 것인데
자료화면에 쓰인 사진 출처를 봐라.
'다음 로드뷰 캡쳐'란다. ㅅㅂ 장난치나? 직접 가보지도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뇌내망상으로 기사를 내는게 기자야?
컨테이너 건축 이후 임야에서 대지로 변경했다고?
아니 그럼 주거용 건물이 있는데 변경안하는 게 맞냐?
대지로 변경되었으니까 공시지가는 당연히 오르는 거고.
이걸 마치 투기의 근거로 모는 것 자체가
기자가 기본 상식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거 아니겠어?
음성변조된 사람의 증언하나로 저 컨테이너 부지를
3억짜리로 만들어버리는 요술도 부리고 말이야.
음성변조는 왜하니? 도대체.
강경화 후보자가 해꼬지 할까봐?
오케이. 땅 사놓고 컨테이너 가져다 놓고
주거 목적으로 산 것 처럼 꾸미는 투기꾼들이 있지.
그럼 그 컨테이너가 어떻게 쓰이는지는 알아봐야 하는 거 아냐?
실제로 강경화 후보의 남편인 이일병 명예교수가
직접 이것 저것 만들고 거실도 직접 꾸미고
그곳을 활용했다는 증거는 구글링으로 안찾았나보네?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기사를 쓰려면
이런 것도 충분히 찾아서 쓸 수 있었는데 말이지.
의도적으로 프레임 설정과 의혹 제기를 위해서
은퇴 후 주거용으로 살기 위해 구매를 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들은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이 드는 건 내 생각인가?
그렇지 않다고? 그럼 능력이 쓰레기임을 증명하는 거고.
요새 건축비를 아끼려고 컨테이너를 활용해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모르는지 참.
최순실 건으로 조금 이미지가 좋아지긴 했지만
메갈을 옹호하고 그래픽을 조작했던
똑같은 종편나부랭이에 불과하다는 걸
절대 잊지 말라는 뜻으로 알아먹으면 되겠지.
이번 보도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방궁' , '호화요트' 보도와
다를 바가 없는 쓰레기같은 보도에 불과하다.
내일 손석희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 함 봐야겠다.
관리를 제대로 못하겠으면 관두라고. 자존심 부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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