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쥐락펴락했던
실질적 대통령이었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오늘 입국을 완료했다.
이대 학사비리 관련자들의 재판이
어느 정도 진행 중이라는 점이
오늘을 입국 시기로 잡은 이유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정유라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은 아니다.
뭔가를 주도적으로 한 입장은 아니니까.
하지만 삼성의 뇌물공여라는 큰 사안의 관련자이기에
정유라의 입국은 앞으로의 여러 재판들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존재라
변호사들의 조언이 당연히 있기는 하겠지만
흥미로운 사실들이 새롭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평소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처럼
그냥 아무 이야기나 다 해주길 바라는 마음.
오늘 입국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도
뭔가 실언을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으니.
유라 하고 싶은 말 다 해!
라고 응원을 보내고 싶구만.
윤석열 지검장이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겠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