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태도로 청문회의 스타가 된 이완영 의원.
이번에는 40대 여성으로부터 20년전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서 또 한번 문제가 되고 있다.
물론 이완영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피해자뿐 아니라 당시에 그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람도 있어
사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2008년에도 성추행 전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2012년 총선 출마 당시에도 있었으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야무야 되었던 것을 보면
이완영이란 사람의 도덕성이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을 듯.
게다가 1986년 감사원 재직 당시에는 뇌물 수수로 면직당하기도.
입사 1년도 안 된 신삥이 뇌물을 받는 패기를 보여서
'이런 사람은 감사원 설립 후 최초' 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전반적으로 한 나라의 공직을 맡기에는 무척이나 부족한
그런 도덕성을 가진 인물인데 왜 이런 사람이 공천되었을까?
이미 여러 언론에서 드러났지만 고령군 향우회가 중심.
현재 최순실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를 비롯
우병우의 처가집안도 역시 고령군 향우회와 연관이 있고.
이 라인을 탄 이완영이기에 쉽게 공천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막말이 그냥 액션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 말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하는 기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2016/12/07 - [Issue/Social Issue] - 최순실 청문회 새누리당 이완영. 그의 막말 퍼레이드를 살펴보자.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인명진 목사가
이완영 의원의 징계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과연 징계가 내려질지도 궁금하고,
이 사항이 처리되지 않으면 인명진 목사도 한통속으로 보이게 될 뿐.
새누리당의 변화? 친박의 변화?
천지가 개벽해도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게 될 것이다.
이런 문제덩어리 이완영 의원이
내일 AI로 인해 해외시찰을 떠난다고 한다.
목적 자체는 큰 문제가 없는데 시기가 문제.
현재 국조위 간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주일간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운영을 위해서는 지금 자리를 비워서는 안되는 것.
그런데 외국으로 도망가버린다?
그것도 이미 피해가 엄청나게 된 AI를 핑계로?
정말 가지가지하는 이완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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