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대환 민정수석, 임명 전에는 박근혜를 비판했었다. (조대환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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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신임 조대환 민정수석, 임명 전에는 박근혜를 비판했었다. (조대환 페이스북 캡쳐)

by Crim 2016. 12. 11.

 

신임 민정수석인 조대환 수석이

 

이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비판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 주목받고 있다.

 

일단 김기춘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

 

절대 최순실에 대해 몰랐을리가 없다는 것.

 

뭐 이거야 이미 동영상으로 확인이 된 바 있으니.

 

 

그런데, 조대환 수석이 이전에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이 된 건

 

김기춘의 지시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故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내용에 나온 이야기.

 

2014년 11월28일자의 내용인데,

 

 ‘세월호 진상조사위 17명-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정치지망생 好)’, ‘②석동현, ①조대환’

 

이라고 적혀있었고, 실제로 부위원장에 임명되었으니....

 

 

거기에 뇌물죄와 관련된 의견도 적었었는데

 

이번 사건이 '전두환 비자금'사건을 보면 알 것이라는 이야기.

 

즉, 포괄적 뇌물수수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마도 특조위 부위원장 사임 이후

 

자신을 챙겨주지 않는 박근혜와 김기춘에게

 

많이 화가 난 상태였었나 보다.

 

다른 사람들처럼 토사구팽 당했구나 생각하고

 

진실을 말했던 그.

 

그런데 어쩌나...지금은 민정수석인데.

 

 

이럴때 보면 이정현 대표의 충성충성충성이

 

정말 대단한 것 같기는 하다.

 

썩은 동아줄을 끝까지 잡고 있는 걸 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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