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유영하. 그는 누구인가? 화려한 전력 정리(SNS 막말/과거발언/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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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박근혜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유영하. 그는 누구인가? 화려한 전력 정리(SNS 막말/과거발언/기자회견 전문/)

by Crim 2016. 11. 16.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게된 유영하.

 

사법연수원 24기로 1962년생.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출신.

 

친박 중에서도 진박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민정수석 최재경과 청와대 법률참모들의

 

얼굴마담 혹은 바지사장 역할로 임명된 인물.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캠프에 참여,

 

처음으로 박근혜와 인연을 맺었고

 

BBK등을 파헤치기 위해 2번 방미를 하는 등 충성을 보였다고.

 

즉, 김경준 기획입국의 공헌자.

 

2010년에는 박근혜 최고의원의 법률특보,

 

2012년 대선 때도 조직임무를 맡았고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지낸 인물.

 

 

유영하는 17대 ~ 19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

 

19대 때는 박근혜의 3차례 지원유세가 있었지만 또 낙선.

 

20대 때는 진박후보 단수추천 되었지만

 

'킹무성의 옥새들고 튀어라'로 출마가 좌절된,

 

어찌보면 박근혜에 모든 것을 걸 수 밖에 없는 인물.

 

이정현 등과 함께 순장조로 분류하면 되겠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시절에는

 

나이트클럽 사장에게 향응을 제공받아 징계를 받고 사임했고

 

2009년에는 여중생 집단 성폭행범을 변호하고

 

2011년에는 부실운영으로 영업정지를 먹었던

 

토마토 저축은행의 부행장으로 근무하다

 

영업정지 바로 전 퇴사했던 전력이 있다.

 

이를 볼 때 도덕적인 것과는 먼 인물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보호되어야 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의 머리 속에는 오직 박근혜 쉴드밖에 없으니

 

제대로 생각하지도 못하고 감싸기만 급급한 결과.

 

이런 인물들이 박근혜 주위에 있었으니

 

나라가 이런 창피함을 당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싶지만.

 

 

사실 유영하는 SNS상의 막말로

 

제법 이름이 알려진 상태.

 

그러고 보면 김진태나 유영하나 참 비슷하다.

 

진박들의 수준이 다들 이러한 것도 같고.

 

그가 써놓은 막말들을 나열해 보자면 이렇다.

 

 

박지원 의원에 대한 막말.

 

그래. 상대 의원이니까 그나마 이해하고 넘어가자.

 

 

네? 종북세력이요? 답없죠.

 

역시 입으로만 안보를 외치는 분들 답다.

 

 

그렇죠. 좌파라는 단어도 써야죠.

 

 

엥? 이정현을 저격했네?

 

진박에서도 세력 다툼을 했구만.

 

 

홍성담 화백의 그림에 대한 막말.

 

박근혜 대통령이 박정희를 닮은 아기를 낳은 그 그림이다.

 

홍성담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까 확인을.

 

뭘 풍자하고 있는지 살펴보지도 않고

 

저런 걸 비유라고 하고 있는 수준 참.

 

 

대선 다음날 한탄하는 공지영 작가에 대한 반응.

 

 

이외수 작가 부부에 대한 오지랖.

 

정부에 비판적인 이외수 작가 이야기라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을 했던 그.

 

 

이에 대해 이외수 작가가 이번에 밝힌 내용.

 

나도 걱정된다.

 

 

뭐 이밖에도 많은 전력들이 있으나

 

굳이 적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이번 최순실 게이트/박근혜 게이트는

 

너무 저질스러운 것들의 연속이다.

 

너무 조잡하고 저질스러운 사람들이

 

너무 조잡한 짓들을 벌이고 있다.

 

수조를  해먹은 MB가 착해보일 정도니.

 

마지막은 그의 첫 기자회견 전문으로.

 

 <유영하 변호사 기자회견 전문>

 

박근혜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유영하다. 제기한 의혹이 방대하고 수사 결과가 국정에 영향 미치는 중대한 의혹이다. 검찰 수사 완결된 게 아니고 진행 중에 있고 언론에서 각종 의혹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혹 정리하고 변론 준비에도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저로서는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해서 대통령 관련 의혹이 정리되는 상황에서 대통령 조사가 이뤄지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변호인의 뜻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향후 검찰과 조사일정과 방법을 성실히 협의하겠으며 결과에 따라 합리적으로 조사일정이 조율되길 바란다.

 

먼저 검찰 조사문제 관련해서 변호인 입장은 아시다시피 헌법상 모든 국민은 공정한 수사 재판 받을 권리 있고 대통령 예외 아니다. 대통령에게도 당연히 존중되어야 한다. 대통령이 이 사건 진상 밝히고 책임자 엄벌하기 위해 검찰 수사받고 필요하면 특검 조사 의지 2차례 걸쳐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은 비서실과 경호실에 검찰 조사 협조 지시했고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비서관과 행정관이 조사받았고 이틀 동안 청와대 압색 등 강제조사가 있었다.

 

조사시기 말하겠다. 검찰 수사상황 보면 최순실에 대한 수사만 완료돼 기소 앞두고 있을 뿐 대통령과 관련된 안종범 정호성 차은택 등등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진행중이다. 대통령 관련 여부 조원동에 대해선 어제 자택 압수수색이 이제 막 수사 시작된 상태다. 안봉근 이재만도 어제 소환조사 진행됐을 뿐이다.

 

조사방법 말하겠다. 헌법상 현직 대통령은 재직 내란 외란외 불소추특권 인정된다. 대통령 임기 중 수사 재판을 받으면 국정 마비되고 국론 분열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보호장치 따라서 원칙적으로 대통령에 대해서는 수사가 부적절하고 본인 동의하에 수사하더라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조사돼야 하는 것으로 저는 판단한다. 원칙 서면 조사 바람직하고 부득이 대면조사한다면 그 횟수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조사받으면 국정수행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이 모든 의혹 충분히 조사한 뒤 대통령 조사하는 게 합리적이다.

 

여야 합의로 특검에서 대통령 수사 불가피한 이런 상황에서 검찰 조사에 대해 숙고를 하고 깊이 있는 협의를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 심정은 개인적 부덕의 소치로 엄청난 국정혼란 초래하고 국민질책과 혼란에 대해 본인 책임 통감하고 비난 질책 받아들여 왔다. 선의로 추진했던 일이었고 긍정적 효과 적지 않았음에도 매우 가슴 아파 하고 있다. 모든 의혹 사실로 단정하고 매도되는 것에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검찰 수사 협조해서 사실 밝히는 데 노력할 것이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한 변호인 입장 말하겠다. 지금까지 사건 파악한 게 있었다. 추후 다른 자리 빌어서 말할 기회를 갖겠다. 언론과 기자들에게 드리는 간곡한 부탁이다. 최순실 사건으로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고 국민이 실망하고 분노한 데 대해 저도 안타깝게 생각한다. 변호인으로 변론준비에 치중해야 하므로 다수 언론인과 소통 힘들 때 있을 것이다. 미리 이 자리 빌어서 양해 말씀드리겠다.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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