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가명을 이용해
차움의원을 무료로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용했던 가명은 '길라임'.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맡았던 역이다.
2011년 초부터 이용을 했던 박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에도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차움의원 VIP멤버쉽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가명을 사용했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수납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
차움의원의 모병원인 차병원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많은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의혹에 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왜 길라임일까.
시크릿가든의 방영일자는
2010년 11월 13일부터 2011년 1월 16일까지.
차움의원을 이용하기 시작한 때가
박대통령이 이 '시크릿가든'을 재미있게 봤을 때
혹은 최순실이 재미있게 봤을 때라고 추측이 가능.
그리고 그 때문인지 박근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현빈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MBN)
그리고 2015년 6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빈은 '옥토'라는 시를 낭송한다.
왜 현빈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역시 박대통령의 뜻에 의한 것은 아닐까.
뭐 박정희가 안가에서 놀았던 것과는 다르겠지만. 읍읍.
길라임 역을 맡았던 하지원은
2015년 10월에 있었던 한복패션쇼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있었지만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상태.
하지만 이런 초대 등을 보면
그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건 아닌듯도.
소위 말하는 아랫사람들의 과잉충성정도로 봐도 될 듯.
박근혜 길라임 뜻 박근혜 현빈 박근혜 차움의원 특혜 박근혜 뇌물
현빈과의 거품키스 때문이다!
두 명의 길라임은 필요없다! 등의 농담은 그냥 농담일 뿐.
길라임 이름 뜻 하지원 블랙리스트 현빈
정우성,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생각 전해 화제.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
헌데, 이 길라임이란 이름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제작진에서 정한 길라임의 한자 뜻이
옷벗을 라에 생각할 임.
'옷벗을 것을 생각한다' 라는 뜻.
가쉽거리에 불과하기는 하겠지만
이런 가명을 쓴 탓에 들키게 된 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있고.
혹은 앞날을 예지한 최씨의 뜻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고.
참 이것저것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내는 사건들의 연속이다.
참.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란 이름의 뜻 처럼
정말 옷벗을 것을 생각하고 있을까?
가명처럼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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