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파일럿으로 편성되어
10%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노래싸움 - 승부>.
그 덕이었는지 아니면 전작인
<어서옵Show>의 심각한 부진 탓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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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금요일 밤에 정규편성되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기관 둘 다 5%대.
일단 첫 방송 시청률은
어서옵쇼의 그것보다 낮은 상태.
뭐 시청률이야 오를 수도 있고 한다지만
그다지 그럴 가망성은 없어 보인다.
대부분의 노래 예능과 차별화를 하려는 건지
출연자들의 실력이 좀 안쓰러울 정도.
노래방에서 노는 일반인들의 느낌을 준다.
전문 가수가 아니라고는 해도
최소한 귀를 불편하게 만드는 건 아니지 않을까.
그래서 집어넣은 시스템이
<히든카드>라는 것 같은데
뭐 딱히 의미도 없는 것 같고.
노래 잘하면 뭐하나. 춤추고 까불면 이길 수 있는데.
아무리 차별화라고 하여도
기본적으로 노래는 듣기 좋게 해줘야 하는 건 아닌지.
시청자들이 그 시간에
전국노래자랑을 보고 싶은 건 아닐 거 같은데.
프로야구 덕택에 이정도 시청률이 나온 것 같은데
다음 방송 시청률이 궁금해진다.
출연자들도 나온 사람 또 나오고.
돌려막기를 하는 건지.
출연자의 신선함마저 없다면
이 프로그램을 봐야 하는 이유는 뭔지.
남는 건 남궁민의 멋진 얼굴 뿐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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