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 예능 <내 귀에 캔디>
첫 회에는 장근석, 서장훈, 지수가 등장.
외로운 그들에게 '캔디'라는 이성 친구를 소개해준다는 내용.
첫 회에는 아직 캔디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통화를 하면서 느끼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첫 방송이 아니었나 싶다.
핸드폰에 들어있는 주소는 많지만
정작 편하게 통화하는 사이는 점점 줄어드는 현재.
그렇게 텁텁해지는 인간관계에 이런 이벤트는
단비와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설사 방송이라 할지라도.
아. 지수라는 신인급 배우도 등장.
곧 방영되는 tvn <판타스틱>에도 출연예정.
요즘 제일 시청률이 좋은 <닥터스>에도 출연했었는데.
주인공 혜정의 어렸을 적 남자친구로 잠깐. 그 검은 가죽점퍼의 주인공.
1993년 3월 30일생이니 올해 24살의 파릇파릇한 청년.
JYP공채 9기 오디션에서 2등을 차지했던 적도 있다고.
비슷한 이미지의 남자배우들이 많아지는 느낌인데
뭔가 뛰어난 점이 있어서 살아남기를.
방송말미에 밝혀진 장근석의 캔디 하이구의 정체는 유인나.
목소리만 듣고 알아챈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역시 꿀보이스였고.
서장훈의 캔디인 나타샤의 정체는 배우 김선경이 아닌가 싶고.
지수의 캔디 열아홉 순정은 아마도 개그우먼 이세영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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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방송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느낌도 좋고.
갈수록 기대되는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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