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17 34대 복면가왕! 흑기사의 2연승. 진정성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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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ntertainment

160717 34대 복면가왕! 흑기사의 2연승. 진정성의 승리.

by Crim 2016. 7. 17.

 

34대 복면가왕은 흑기사의 2연승으로 마무리.

 

흑기사(a.k.a 로이킴)의 실력을 확인시켜준 무대.

 

원래 로이킴이야 목소리에서 먹고 들어가는 가수인데

 

그것에 더해진 진정성은 감동을 충분히 줄 수 있었다.

 

 

흑기사가 부른 노래는 <그리움만 쌓이네>

 

노영심의 노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원곡은 여진의 노래.

복면가왕 흑기사

원곡에 남성의 감성을 담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흑기사 로이킴

더 좋았던 건 때리는 고음이 없이도 충분히 좋다는 걸

 

증명해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청자의 감정을 건드려주는 게 진짜 노래라면

 

로이킴은 다른 스킬을 쓰지않고도

 

충분히 노래를 하고 있다고 보인다.

 

 

먼로의 정체는 소호대로 데뷔했던 에스더.

복면가왕 먼로

<슈가맨>에도 출연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복면가왕에서 자신의 실력을 잘 보여준 듯.

 

산토리니의 정체는 여자친구의 리드보컬 은하.

 

청아한 목소리로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복면가왕 산토리니

예전 케이팝스타에서의 박윤하 느낌을 준 무대.

 

살짝 음정이 불안하긴 했지만

 

점점 성장하고 있는 중이니 그정도는 애교로 넘어가주고.

 

목소리가 참 예쁘다는 걸 알린 무대.

 

 

장기알의 정체는 역시 윤형렬.

 

뮤지컬계의 아이돌다운 실력을 보여줬으나

 

3라운드 선곡이 조금 아쉽지 않았나...

 

좀 더 일반적인 감성을 건드리는 노래였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 것도 같은데.

 복면가왕 장기알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인 <대성당들의 시대>도 멋졌다.

 

인기가 있을만 한 배우!

 

 

마지막 가왕결정전까지 올라온 참가자는 니이모.

복면가왕 니이모

정체는 럼블피쉬 최진이였다.

 

아직도 럼블피쉬가 밴드인줄 알았는데

 

최진이 혼자 럼블피쉬의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떠난 상태.

 

혼자 럼블피쉬를 독점한 거라고 오해를 산다는데

 

오히려 럼블피쉬를 혼자서 지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창력이야 뭐 말할 것 없는 가수니까.

 

 

다음주에는 또 새로운 8명의 참가자가 등장.

 

살살 감정을 건드려주는 참가자가 나오면 좋겠는데.

 

조용한데 감동을 주는 고수가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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