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역사 예능 <시간 탐험대> 시즌 3가 종료되었다.
이번 시즌의 내용은 다른 시즌에 비해 역사 고증이 주가 된 시즌.
새로 투입된 한상진, 고주원, 장수원이 배우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방영 도중 벌어진 유상무 스캔들이 큰 역할을 하기도 했지.
유상무가 당하면서 웃음을 주는 롤을 많이 맡아 줬는데 뭐 하차해야 했으니.
그리고 이번 시즌에 다룬 내용이 지금 현실 상황과 연관지을 내용들이었기도 하고.
첫 주제부터 금수저 vs 흙수저, 그다음은 보릿고개, 마지막은 19세기 말 일제 침략 태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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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선사시대 체험이나 내시 체험들과는 다른 내용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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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번 시즌 시청률도 별로였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
치하포사건 시간탐험대 장동민 유상무 하차 장동민 하차 시간탐험대 다시보기
물론, 마지막 회에 나온 김구 선생의 '치하포 사건'은 논란이 있을 법도 하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역사 고증이 잘 된 프로그램이라는 건 변함없다.
요즘 위안부 문제 등에 미온적인 정부의 이뭐병같은 태도로 인해
그냥 국뽕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이 어느 정도 있었을 수도 있고.
다음 시즌이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좋은 기획과 내용이지만 제작비의 압박, 소재 선택의 압박이 있을테니.
정권이 바뀌고 나면 정부지원 받아서 새 시즌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새 시즌이 런칭된다면 좀 길게, 웃음도 많이 가미하면서.
가능하면 현대사도 잘 보여줬으면 싶다.
생고생 예능에 고생한 출연자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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