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에서 보도한 최규순 전 심판과 두산과의
부적절한 금전 거래 기사가 핫이슈가 되었네.
이전부터 엠스플에서 관련 보도가 나왔었는데
그때는 그냥 심판 A씨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확실한 증거를 잡았는지 최규순의 실명을 언급.
뭐 사실 당시 정황상 최규순임은
이미 야구팬들이 짐작하고 있었지만 말이지.
이번 사건에서 제일 잘못한 건 역시 KBO.
분명히 최규순이 사고를 쳤음을 알았고
두산도 관련이 있음을 알았는데
그냥 최규순의 사직으로 모든 일을 무마하려
시도한 것이 제일 큰 잘못 아니겠나.
이 최규순 심판은 선수출신의 심판.
약 2년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은퇴한 후 심판이 된 인물.
이번에 드러난 '300만원'도 두산과 관련된 일.
이에 대해 두산 베어스의 대표이사 김승영은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을 했고.
하지만 절대 매수의 의미는 아니라고 했는데.
뭐 그말을 믿고 싶은 건 사실인데.
매수가 아니었더라도 오해를 살 수 있기에
이런 금전 거래는 절대 금지하는 것 아니겠나.
아무리 최규순이 이 돈으로 인해서
보상 판정을 한 것이 없다하더라도
그것을 조금의 의심이 없이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야구팬들은 지금 최순실 게이트에 관련된
인물들이 KBO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
이런 적폐들에 역시 최순실이 관련된 거라고 보고 있다.
최규순이 도박에 빠져서 삽질한 거야
그거대로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것이고
이와 관련해 두산 프런트들도 처벌받으면 되는 거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문제가 많은 KBO를
제대로 개혁을 해보자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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