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이 이어지고 있고.
오늘은 PK지역에서 경선이 있었단다.
PK지역의 대선 유권자 수는 20대 총선 기준 560여만명.
이번에도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쨌든 수도권 제외 최대 유권자가 몰린 지역에서
大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에 참여한 수가
유효투표수 1만 151표라고 한다.
아니! 이거 뭔가 잘못된 거 아니냐!
대세라는 문재인과 비벼볼 유일한 후보라는
안철수가 있는 당의 경선인데 투표수가 만표? 마아안표?
이 중에서 7500표 정도 획득했다고
압승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닌데
경선 흥행이 이어진다고 하는 건 너무 쪽팔리지 않나?
그런 식으로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뭐지 도대체. 에휴.
현재까지 3차 경선을 치룬 국민의당의 경선참여자는
총 10만 3003표.
이 중 65% 정도를 안철수 후보가 가져간 상황.
우오! 65% 받은 안철수가 대세고
60.2% 받은 문재인은 대세가 아니라능!
손학규 - 박주선이랑 경쟁해서 받은 65%가
안희정 - 이재명이랑 경쟁해서 받은 60%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라능! 빼애애애애애액!
뭐 당의 입장이 있으니 이런 언론플레이는 이해하는데
좀 웃긴 건 어쩔 수가 없다.
남은 경선에서도 압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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