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는
유승민 의원으로 결정이 되었다.
득표율 62.9%를 획득해
37.1% 득표에 그친 남경필 경기도 지사를 눌렀다.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결과라서 놀랍지는 않고.
이제 관심이 가는 것은 범보수 혹은 반문재인 세력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아닐까 싶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자유당은 홍준표, 국민의당은 안철수가 될 것 같은데
이 세 당의 단일화가 쉬운 일은 아닌지라.
어쨌든 민주당 후보를 이기려면 강한 후보 1명으로
단일화를 하는 것이 가능성이 제일 높은 건 사실이니.
보수 쪽의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 정당들에겐
뭐 질때 잘 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 뿐.
안철수야 자기로의 단일화가 아니면 관심이 없을 것이고
또 굳이 단일화를 할 생각도 없을 것이니
두 쩌리(?)들이 어떻게 할 지 궁금하긴 하다.
유승민의 기사가 나면 언제나 함께 뜨는 검색어는
'유승민 딸' 유담.
어쩌면 유승민이 대선후보가 된 것 보다
유승민의 딸 유담씨의 등장이 더 좋은 사람도 있으려나.
아직은 학생이지만 또 모르지.
본인은 그냥 취업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대대로 내려오는 정치가문의 뒤를 이을지.
제2의 나경원이나 조윤선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지 않나싶고.
아. 물론 외모도 수려한 여성 정치인의 예를 들었을 뿐
절대 그딴 사람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라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내실이 있느냐 없느냐 아니겠나.
어쨌든 유승민 의원도 화이팅하시길.
어느 당 후보이든지 서로 네거티브 없이
깨끗하게 공정한 경쟁을 하길 바란다.
오늘 당선 소감 발표에도 문재인 언급하면서
안보관이 불안하네 어쩌네 하는데
좀 그런 지겨운 레퍼토리는 때려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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