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조타수의 양심고백. 세월호 참사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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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세월호 조타수의 양심고백. 세월호 참사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는 느낌.

by Crim 2017. 3. 29.

 

세월호 참사 당시 조타수를 맡아

 

사고 책임을 지고 수난구조법 위반으로

 

2년형을 받고 복역중 폐암진단을 받아

 

가석방 됐다가 지난해 4월 숨진 오용석 씨가 남긴 편지에

 

세월호 침몰의 단서가 될 수도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바로 2층 C데크의 외벽이 천막으로 되어 있었다는 것.

 

외벽이라 함은 당연히 철제로 되어있어야 하지만

 

저 부분은 차량이 출입하는 입구였는데

 

평소 항해시에는 바닷물이 닿지 않는 부분이라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월호 침몰 당시 급변침을 했던 정황이 있기에

 

급변침 과정에서 천막 부분으로의 바닷물의 급격한 유입이 있었고

 

그것이 세월호가 빠르게 침몰하게 된 이유로 보이는 상황.

 

 

물론 세월호가 왜 사고가 발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누군가가 제기했던 외력설이 맞는 건지

 

아니면 닻을 내려서 고의 침몰을 시킨 건지

 

아직도 밝혀질 것도 많지만

 

전체적인 과정의 퍼즐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인 것은 확실.

 

 

빠른 시간 내에 제대로 된 특조위가 다시 구성되어

 

한 점 의혹도 없는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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